태풍경로, 제주 태풍경보 해제…남해안 따라 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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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경로 / 사진=연합뉴스 |
10월 태풍 '차바'가 '역대급 강풍'과 '물폭탄'으로 제주도를 강타한 뒤 5일 오전 남해안을 따라 부산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5일 오전 10시 30분을 기해 제주도 전역의 태풍경보를 해제했습니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와 남부·서부 앞바다의 태풍경보는 정오를 기해, 제주도 북부·동부 앞바다의 태풍경보는 오후 1시를 기해 각각 풍랑주의보로 대치됐습니다.
기상청은 제주가 태풍 차바의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며 낮부터 차차 개겠다고 예보했습니다.
그러나 해상에는 6일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고
태풍 차바는 5일 오전 9시 현재 중심기압 970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 초속 35m의 강한 소형 태풍으로 시속 45㎞ 속도로 북동진하고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