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백남기 농민 유족과 투쟁본부가 시신 부검을 위한 경찰의 4차 협의 요청을 거부하며 법원에 영장 발부를 취소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백남기투쟁본부는 오늘 (16일) 기자회견에서 "유가족 합의가 영장 발부의 조건인 상황에서 유가족은 부검을 전제로 한 협의는 없다고 수차례 밝혔다"며 "법원은 영장 발부를 취소하고 검
앞서 경찰은 부검 협의를 위해 대표자를 선정하고 협의 일시·장소를 16일까지 통보해달라는 내용의 4차 협의 요청 공문을 유족 측에 전달한 바 있습니다.
투쟁본부는 오늘 0시부터 부검 영장 효력이 만료되는 25일 자정까지 시신이 있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을 24시간 지키며 집단 행동을 이어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