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하의 두터운 신임, 소통하는 리더십…합참차장에 이범림 해군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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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참차장에 이범림 해군중장/사진=연합뉴스 |
정부는 17일 합동참모차장에 이범림 해군사관학교장(57·해군 중장)을 임명했습니다.
그는 해군의 작전, 정책, 인사 계통을 두루 거친 인물입니다.
현재 해군사관학교장으로, 엄현성 신임 해군참모총장의 뒤를 이어 합참의 2인자인 합참차장을 맡게 됐습니다.
육군인 이순진 합참의장을 보좌하는 자리에 해군 장성을 임명한 것은 육·해·공군 합동작전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이지스구축함을 비롯한 해군 최신예 무기체계로 구성된 제7기동전단장과 제3함대사령관을 지내며 해상작전 분야의 전문성을 쌓았습니다.
2010년에는 아덴만의 질서를 유지하는 미국 주도의 다국적군사령부 예하 해적퇴치작전 부대인 연합태스크포스(CTF)를 지휘하기도 했습니다.
해군본부 정책실장, 인사참모부장, 국방정보본부 해외정보부장
상관과 부하의 신임이 두텁고 소통하는 리더십을 발휘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경기 고양(57) ▲ 해사 36기 ▲ 해군 제7기동전단 ▲ 제3함대사령관 ▲ 국방정보본부 해외정보부장 ▲ 해군참모차장 ▲ 해군사관학교장.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