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패산터널 총격전' 성병대 "경찰, 백남기씨 때처럼 내게도 살인누명 씌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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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패산 터널 총격전 성병대 / 사진=MBN |
오패산터널 총격전이 사회 불안감을 안긴 가운데 범인 성병대씨가 지난 11일 자신의 SNS에 게시한 글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는 "앞으로 나는 2~3일 안에 경찰과 충돌하는 일이 있을 것이다"라고 글을 시작하며 "부패친일경찰 한 놈이라도 더 죽이고 가는 게 내 목적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결과적으로 나는 경찰 총에 사실되든가 생포되더라도 평생 감옥 또는 정신병원에 감금되어 그곳에서 죽게될 것이다"라고 예상했습니다.
그러면서 "강북경찰서 형사는 내가 내 방을 통제할 수 없는 상황이 되면 내 방에 시신을 넣어 살인누명을 씌우려는 음모를 갖고 있다"며 "경찰은 백남기씨
앞서 지난 19일 성병대씨는 오후 서울 강북구 번동 오패산 터널 인근에서 경찰관을 사제 총으로 쏴 숨지게 해 긴급체포됐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