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 K스포츠' 의혹 뒤로한 채…독일로 사라진 최순실 모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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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르 K스포츠 / 사진= MBN |
검찰이 22일 오후 '미르 K스포츠' 의혹과 관련된 전국경제인연합회 직원들과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를 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최순실 씨와 딸 정유라 씨가 독일로 출국한 뒤 행적이 묘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보도에 따르면, 최순실 씨는 지난 9월 말 여론이 심상치 않자 딸 정유라 씨와 함께 독일로 출국했습니다.
이후 이들은 프랑크푸르트에서 30km 떨어진 비덱 타우누스호텔서 현지 직원 등 10명과 함께 머무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최근 해당 호텔을 찾아가보니, 호텔은 굳게 문이 닫혀있고 인기척마저 없었
일각에선 "여론이 좋지 않자 최 씨 모녀가 다른 유럽 지역으로 잠적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에 새누리당 김문수 전 경기지사는 22일 "대통령께서는 독일로 출국한 최순실을 조속히 입국시켜 국민께 진실을 밝히도록 하면 좋겠다"고 의사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