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중 세월호 참사 당일 청와대에서 박 대통령과 함께했던 장교가 누군지도 의문입니다. 현재 한 간호장교는 미국에서 연수 중으로 알려졌고, 나머지 다른 장교는 현재 전역해 민간인 신분인데요.
특히 해외 연수 중인 간호장교에 대해서 의혹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최순실 게이트가 커지기 직전 부랴부랴 미국으로 떠났을 거란 의문이 들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국방부는 정상적인 절차를 거쳐 미국 연수를 간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그런데 어제 안민석 의원의 얘기는 조금 달랐는데요. 잠시 들어보시죠.
▶ 인터뷰 :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11월28일)
- "특히, 세월호 7시간 핵심 증인 중에 한 명인 간호장교, 이분의 소재 파악이 거의 됐습니다. 국내 모처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분에 대한 신병 확보를 관계 당국에 요청을 드리겠습니다. 혹시라도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그 장교에 대한 신병 확보를 관계 기관에 거듭 요청을 드리겠습니다."
간호장교가 미국이 아닌 국내에 있다는 안민석 의원의 주장에 점점 더 의혹이 커지고 있습니다. 대담으로 넘어가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