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언 "조순제는 최순실 의붓오빠…조순제 녹취록 대부분은 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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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두언 조순제 녹취록/사진=연합뉴스 |
정두언 전 새누리당 의원이 23일 '조순제 녹취록'을 언급한 것과 관련, 조순제 씨가 누구인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날 정두언 전 의원은 한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조순제 씨가 누구인가? 최태민, 박근혜 대통령과 같이 일했던 사람"이라면서, 해당 녹취록에 대해 "내용에는 재산 문제 등 여러 가지가 있는데 대부분이 19금"이라고 주장했다.
조순제 씨는 최태민 씨의 다섯 번째 부인이 최태민과 결혼하기 전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로서, 최순실 씨의 의붓오빠입니다.
조 씨는 최태민 씨와 함께 구국봉사단을 만든 장본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960년대 문화공보부 장관 비서를 지낸 조 씨는 구국봉사단에서 홍보실장을 맡았으며 육영재단 운영에도 관여했습니다.
이후 영남대 부정입학 사건 당시 박근혜 당시 영남대 이사와 함께 물러났습니다.
정두언 전 의원은 지난 10
당시 정 전 의원은 "과거에 문공부장관 비서관도 지낸 조순제는 박희태, 최병렬과 동년배 지기라고 알려져 있다. 똑똑한 사람이었다"고 전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