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을 긴급체포했습니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과정에서 국민연금이 찬성하도록 압력을 가한 혐의입니다.
특검팀은 어제(27일) 오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던 문 전 장관을 피의자로 입건하고 오늘(28일) 새벽 1시 50분쯤 긴급체포했습니다.
특
문 전 장관은 지난해 7월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재직하면서 국민연금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 찬성하도록 압력을 행사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 노태현 기자 / nth302@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