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Y 포럼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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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유용석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기자] |
배우 하지원은 22일 청년세대에게 힘들지만 꾸준히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자신의 배우생활 노하우를 전했다. 이어 청년들 역시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을 것을 주문했다.
하지원은 이날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MBN Y 포럼 2017' 개막쇼에서 "사실 배우로서 예쁜 역할만 할 수 없기 때문에 얼굴에 멍이 들 정도로 복싱 연기를 연습하는 등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힘들었을 때도 많았지만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다는 확신이 있기 때문에 지금의 삶이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하지원은 청년세대 역시 '꿈의 노트'를 마련하는 등 자신의 꿈을 보다 구체화시키라고 조언했다. 그는 "노트에 나의 꿈을 적어보고 구체적으로 무엇을 하고 싶은지 그림도 그려보라"며 "무엇보다 이것이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일인지 확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신만의 식이관리법에 대해서도 공개했다. 하지원은 "식단을 조절해야 할 때가 많은데 맛있는 걸 먹되, 조금먹자 라며 버틴다"며 "웨이트같은 운동은 지루하기 때문에 친구들과 내가 좋아하는 스포츠를 개발해 함께하는 것도 방법이다"라고 말했다.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는 'MBN Y포럼 2017'은 '불가능을 즐겨라'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행사의 백미는 2030세대 10만명이 뽑은 12인의 영웅들이 출연이다. MBN Y포럼 사무국은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총 4개 분야에서 후보 37명을 추천받고 이들 중 투표를 통해 최종 12명을 선정했다. 이들은 올해 주제에 맞게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꿀 수 있는 그들만의 '숨은 비법'을 보여준다. 젊은이들의 높은 열기를 보여주듯 이번 Y포럼에는 4000명 넘는 인원이 참석했다.
12명의 영웅은 분야별로 ▲ 글로벌 영웅에 천재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 오준 전 유엔 대사 ▲ 경제 영웅에 요식업계 대부 백종원 ▲ 배달의민족 창업자 김봉진 ▲ 문화·예술 영웅(여자)에
[디지털뉴스국 김슬기 기자 /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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