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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블TV 사업자인 CMB와 KT 업무협약식. [사진제공 = CMB] |
CMB는 1965년 방송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50여 년의 방송노하우를 가진 미디어 기업으로서 전국 10개의 사업권역(서울, 대전, 광주, 대구, 충청권 등)에서 방송 ·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동안 유료방송사업자(케이블TV, IPTV, 위성방송)는 가입자 규모와 광고를 송출하는 권역이 다르고 지역 광고주는 각 유료방송사업자를 대상으로 개별적으로 계약하는 불편함이 있어 지역광고 교류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광고 통합상품'을 출시, 공동으로 판매하고 수익을 분배하는 사업을 진행한다.
CMB와 KT는 양사 지역광고 공동사업을 통해 CMB 10개 권역 (대전, 광주, 대구 등) 안에 케이블TV 가입자와 IPTV, 위성방송 가입자에게 공동으로 광고를 송출할 계획이다.
특히 CMB 는 권역 내 소상공인 광고주를 대상으로 광고 제작비 일부를 지원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이 보다 쉽게 방
CMB 김태율 대표이사는 "이번 지역광고 공동사업 업무협약은 그간 경쟁 상대였던 케이블TV와 IPTV간 상생협력의 단초로 양사의 노하우가 광고 시장에 시너지 효과가 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구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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