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음식은 기름지고 열량이 높은 음식이 많다. 많은 친인척이 모여 식사를 하다 보면 평소보다 식사시간이 길어지기 일쑤다.
눈앞에 있는 음식을 아무 생각 없이 집어먹으면 과식과 소화불량을 유발해 건강에도 나쁘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명절 음식 칼로리는 다음과 같다.
농촌진흥청은 추석음식을 건강하게 섭취하기 위해서는 조리할 때부터 재료나 조리법을 바꿔 음식의 칼로리를 낮추는 게 좋다고 조언한다.
송편은 쌀가루에 쑥이나 모싯 잎을 넣고 송편 소는 검정콩 등을 넣으면 칼로리를 낮출 수 있다.
기름을 많이 사용하는 전이나 산적류는 쇠고기 대신 닭 가슴살과 버섯류로 재료를 대체할 수 있다.
탕류는 쇠고기 양지 대신 사태로 바꾸고 육류 요리는 갈비찜이나 불고기 대신 수육으로 대체하는 것도 칼로리를 줄이는 방법이다.
잡채는 당면 대신 곤약을 쓰고 여러 채소
나물은 물을 조금 넣고 볶아 참기름으로 맛을 내고 생선은 구이나 찜을 하면 칼로리가 낮아진다.
명절 음식의 칼로리를 미리 알고 과식을 방지하면 몸도 마음도 가벼운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이주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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