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실업급여 1일 상한액이 올해 5만원에서 6만원으로 오른다. 1995년 고용보험제도 도입 이래 가장 큰 폭의 인상이다.
이번 인상으로 내년에는 한 달에 최대 180만원까지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올해 월 최대액수인 150만원보다 30만원 많은 수준이다.
올해 9월 말 기준 실업급여 수급자는 100만5000여명, 이들에게 총 지급된 돈은 3조9000억원이다. 이번에 인상된 상한액은 내
임서정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은 "제도 도입 이래 가장 큰 폭으로 실업급여를 인상함으로써 실직자가 좀 더 안정적으로 재취업 활동을 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지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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