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10일 오전 11시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제31주년 6.10 민주항쟁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전국민주화운동유가족협의회,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 등의 유가족과 6월항쟁계승사업회, 사월혁명회 등 민주화운동단체, 여성단체, 노동단체 등 전국의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참여한다. 이 밖에도 누리집을 통해 참가 신청한 일반시민과 학생 등 약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식은 영화배우 권해효 씨의 사회로 국민의례, 국민에게 드리는 글, 기념사, 기념공연 및 평화의 시 낭송, '광야에서'를 제창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기념사를 통해 과거 국가폭력이 자행됐던 옛 남영동 대공분실을 시민사회가 운영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환원 방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 사회적 현안과제를 제시하는 행사를 마련한다. 촛불청소년연대 김정민씨, 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원회 김서진 상무, 박창진 전
[나현준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