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 스포츠인권 특별조사단은 내일(3일)부터 10일까지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현장 모니터링을 시행한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인권위가 전국체전 현장 모니터링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인권위는 주로 고등부(8천여명)와 대학부(2천여명) 선수들을 중심으로 ▲ 탈의실 및 휴게 공간 ▲ 상담·신고 체계 ▲ 적절한 의료지원체계 ▲ 선수에 대한 인권침해 요소(언어적·신체적 폭력, 성폭력 등) ▲ 과열된 경기장에서의 인권 침해 요소(지역·선수 비하 발언 등) ▲ 적절한 숙박 환경 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총 16개 종목에 약 20명의 모니터링 단원과 인권위 조사관이 현장을 직접 방문할 계획입니다. 또 대회 기간 서울시 인권담당관과 현장 인권상담과 스포츠인권 홍보를 위한 부스도 운영합니다.
이 밖에
인권위는 "이번 현장 모니터링으로 스포츠 선수들의 인권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