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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천안함 실종자 수색에 나섰던 저인망어선 '금양 98호'가 침몰했습니다.
안타깝게도 어선에 타고 있던 선원 9명이 모두 실종됐습니다.
송찬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해양경찰청은 어제저녁 8시30분 인천시 옹진군 대청도 서쪽 30마일 해상에서 저인망어선 '98금양호'의 조난신호를 받았습니다.
해경은 수색에 나섰지만, 98금양호는 이미 침몰한 뒤였습니다.
금양98호에 타고 있던 선장 김재후 씨와 기관장 박연주 씨 등 9명은 모두 실종됐습니다.
다른 선박과의 충돌을 염두에 뒀던 해경은 캄보디아 선적 화물선이 침몰한 98금양호 인근을 항해한 사실을 포착했습니다.
캄보디아 선적 화물선을 조사한 결과, 뱃머리에 충돌과정에서 생긴 것으로 보이는 흔적을 발견했고, 충돌 사실도 일부 시인했습니다.
▶ 인터뷰 : 이춘재 / 인천해양경찰서장
- "'충돌했다는 것을 인식하지는 못했지만, 충격이 있었던 것 같다' 정도의 진술을 확보하고…"
또, 98금양호로 추정되는 침몰선박도 발견했습니다.
▶ 인터뷰 : 이춘재 / 인천해양경찰서장
- "사고해역 수심이 70m 정도 되는데, 그 부분에서 침몰선박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하나 발견했습니다."
해경과 해군은 경비함을 비롯한 각종 선박 16척과 헬기 3대, 항공기 1대를 급파해 수색작업에 나서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종자 수색 작업은 난항이 예상됩니다.
인천해양경찰서의 한 관계자는 "실종자들이 물에 오래 떠있으면 저체온증에 걸렸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98금양호와 충돌한 혐의를 받고 있는 캄보디아 선적 화물선은 오늘(3일) 오후 8시쯤에 입항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송찬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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