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농구의 묘미는 역시 화끈한 덩크죠.
어제(18일) 열린 미국프로농구 NBA 올스타전이 딱 그랬습니다.
덩크의 경연장으로 함께 가보실까요.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르브론 제임스의 시원한 앨리우프 덩크.
케빈 듀란트의 림이 부서질 듯한 원핸드 덩크.
여기에 블레이크 그리핀의 화끈한 슬램덩크까지.
NBA의 별들이 총출동한 올스타전은 덩크쇼를 방불케 했습니다.
화려한 덩크의 향연 속에서 서부 콘퍼런스는 3년 연속 승리를 거뒀습니다.
수많은 덩크를 이끌어낸 서부콘퍼런스의 LA클리퍼스 가드 크리스 폴은 무려 15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첫 MVP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 인터뷰 : 폴 / 올스타전 MVP·가드
- "예전에 경험하지 못한 정말 특별한 시간이었습니다. 수상할 것이라 생각한 적이 없기에 더욱 기쁩니다."
NBA 최고 스타 중 한 명인 르브론 제임스는 갖가
▶ 인터뷰 : 제임스 / 동부 콘퍼런스 포워드
- "올스타전에서 모두가 훌륭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영광스럽습니다. 환상적인 시간이었습니다."
축제를 마친 NBA는 이번 주 재개돼 다시 팬들에게 다가갑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편집 : 양재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