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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는 27일(이하 현지시간) 이탈리아 페사로에서 열린 '2013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시리즈 페사로대회' 개인종합 리본과 곤봉 종목에 출전해 각각 17.233점, 17.600점을 받았다. 리본 공동 5위, 곤봉 5위에 오른 손연재는 상위 8명이 진출하는 결선에 올랐다.
손연재는 전날 열린 후프(16.650)와 볼(16.217) 점수를 합산한 최종합계 67.700점을 받아 9위에 랭크됐다.
손연재는 이달 초 시즌 처음 출전한 월드컵인 포르투갈 리스본 대회에서도 합계 66.200점을 받아 개인종합 9위에 올랐다.
손연재는 이날 리본 종목에서 리본이 꼬이는 실수를 제외하고 완벽한 연기를 펼치며 17,233점을 받아 5위에 랭크됐다.
일부 동작을 수정한 곤봉 연기도 매끄럽게 소화하며 17.600점이라는 좋은 점수를 받았다. 취약 종목이던 곤봉에서 네 종목 중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손연재는 28일 곤봉과 리본 종목별 결선에 출전한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국제대회 시니어 데뷔전을 치른 천송이(세종고)는 후프(14.700), 볼(15.033), 곤봉(14.81
개인종합 우승은 70.516점을 받은 멜리티나 스타니오타(벨라루스)에게 돌아갔다. 2위는 마리아 티토바(러시아, 70.450), 3위는 다리아 스타츠코브스카야(러시아, 70.050)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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