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만에 프로야구 포스트시즌(PS)에 진출한 LG트윈스가 선발투수 레다메스 리즈의 눈부신 호투에 힘입어 11년만에 PS 첫 승을 맛봤다.
LG는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프로야구 플레이오프 3차전서 선발 투수 레다메스 리즈의 호투와 박용택의 맹활약에 힘입어 두산 베어스에 2-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는 LG에게 있어 뜻 깊은 승리였다. LG는 2002년 11월 8일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삼성 라이온즈에 8-7로 이긴 이래 11년 만에 포스트시즌(PS)에서 승리를 기록했다. LG는 시리즈 전적 1승1패 균형을 맞추며 24.1%의 확률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마운드의 활약이 빛났다. 리즈는 8이닝 1피안타 2볼넷 10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쳐 두산 타선을 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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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옥영화 기자/ sana2movie@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