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전성민 기자] 2위 NC 다이노스가 1위 넥센 히어로즈와의 승차를 반경기로 줄였다.
NC는 6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넥센과의 경기에서 6-3으로 이겼다. 2연패에서 탈출한 NC는 18승12패로 18승11패가 된 넥센에 0.5경기 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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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찰리가 시즌 첫 승을 거두며 부담감을 덜었다. 사진=MK스포츠 DB |
NC는 2회 1사 만루에서 지석훈의 좌익수 뒤로 빠지는 2루타에 힘입어 2점을 얻었다. 넥센은 2회 2사 2루에서 나온 이성열의 우전 적시타로 힘입어 한 점을 만회했다.
NC는 4회 한 점을 달아났다. 이종욱은 2사 1,2루에서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를 쳐냈다.
NC는 5회에 3점을 집중시켰다. 테임즈는 5회 무사 2루에서 브랜든 나이트를 상대로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 6구째 127km짜리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우측 펜스를 넘기는 비거리 110m짜리 투런 홈런으로 연결했다. 테임즈는 4월24일 이후 10경기 만에 손맛을 봤다.
하지만 넥센은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넥센은 8회 홍성용을 공략했다. 선두 타자 서동욱이 2루타를 치고 출루했고 이어 올 시즌 처음 3번으로 나선 문우람이 우측 펜스를 넘기는 투런 홈런을 쳐냈다. NC는 임창민을 투입해 흐름을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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