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지난 시즌 LA다저스에서 뛰었던 베테랑 우완 불펜 제이미 라이트(41)가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한다.
레인저스 구단은 15일(한국시간) 라이트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발표했다. 라이트는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초청선수로 합류한다. 그의 합류로 텍사스는 62명의 선수로 스프링캠프를 시작하게 됐다.
‘FOX스포츠 사우스웨스트’의 앤소니 안드로에 따르면, 메이저리그 로스터 진입시 100만 달러를 연봉으로 받는다.
↑ 제이미 라이트가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선발로 데뷔한 그는 2007년부터 불펜 투수로 전업했다
주로 셋업맨에 앞서 등판, 6~7회를 막거나 선발이 조기에 강판되거나 연장으로 갔을 때 2이닝 이상 소화하는 롱 릴리버를 맡았다. 9월 22일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서는 ‘불펜 게임’의 선발로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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