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FC 바르셀로나가 홈에서도 승리를 거두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바르셀로나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와의 2014-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홈 2차전에서 1-0으로 이겼다. 원정 1차전에서 2-1로 승리했기에 합계 3-1로 준준결승에 올라갔다. 최근 공식경기 6연승이자 18전 17승 1패의 호조다. 맨시티는 2연패이자 근래 1승 4패로 부진하다.
전반 31분 바르셀로나 미드필더 이반 라키티치(27·크로아티아)가 골 에어리어 앞에서 공격수 리오넬 메시(28·아르헨티나) 도움을 오른발 선제결승골로 연결했다.
![]() |
↑ 라키티치(4번)가 맨시티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홈 2차전 득점 후 포효하고 있다. 9번은 수아레스, 11번은 네이마르, 10번은 메시. 사진(스페인 바르셀로나)=AFPBBNews=News1 |
![]() |
↑ 라키티치(오른쪽)가 맨시티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홈 2차전에서 골을 넣고 아우베스(20번)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스페인 바르셀로나)=AFPBBNews=News1 |
맨시티는 후반 32분 공격수 세르히오 아궤로(27·아르헨티나)가 바르셀로나 수비수 제라르 피케(28·스페인)에게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그러나 1분 후 아궤로의 오른발 페널티킥은 바르셀로나 골키퍼 마르크안드레 테어 슈테겐(23·독일)의 선방에 막혔다.
바르셀로나는 최대 3-0 승리도 가능했다. 전반 6분 수비수 다니 아우베스(32·브라질)의 스루패스에 호응한 공격수 네이마르(23·브라질)가 골 에어리어 왼쪽에서 오른발로 슛한 것이 왼쪽 포스트에 맞았다. 전반 44분에는 네이마르의 스루패스에 골
홈에서 바르셀로나는 슛 23-15와 유효슈팅 11-4로 공격을 주도했다. 점유율 58%-42%와 패스성공률 83%-77%도 앞섰다. 공중볼 다툼의 제공권만 37%-63%로 맨시티에 뒤졌다.
[dogma01@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