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장충체육관) 강대호 기자] 제12회 히로시마아시아경기대회 유도 -78kg 금메달리스트 윤동식(43)의 종합격투기(MMA) 복귀전이 무산됐다.
윤동식은 21일 ‘로드 FC 22’ 제4경기에서 –88kg 계약 체중으로 다카세 다이주(37·일본)와 대결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다카세가 20일 계체를 통과하지 못하는 불상사가 발생했다. 윤동식은 대진 성사 과정에서 겪은 다카세의 불성실함을 지적하며 경기 성사를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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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동식이 로드 FC 22 계체 통과 후 촬영에 응하고 있다. 사진(그랜드힐튼서울)=천정환 기자 |
유도 선수 시절 윤동식은 아시아경기대회뿐 아니라 아시아선수권대회 -78kg·-90kg과 2001 동아시아경기대회 -90kg에서도 금메달을
윤동식의 MMA 주요 성과로는 스트라이크포스 제3대 웰터급 챔피언 타레크 사피딘(29·벨기에)과 전 쇼타임 -85kg 챔피언 멜빈 만후프(39·네덜란드) 격파를 꼽을 수 있다. 사피딘은 현재 UFC 웰터급 8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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