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류현진(28·LA다저스)이 두 번째 캐치볼을 소화했다.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은 11일(한국시간) 체이스필드에서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가진 더그아웃 인터뷰에서 류현진이 두 번째 캐치볼을 소화했다고 밝혔다.
매팅리와 다저스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류현진은 하루 전 선수단이 피닉스행 비행기에 오르기 전 다저스타디움에서 캐치볼을 소화했다.
↑ 류현진이 애리조나 원정 이동 전 두 번째 캐치볼을 소화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매팅리는 “류현진의 현재 상태는 좋다. 오늘은 달리기 훈련을 했다. 내일 다시 캐치볼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매팅리는 앞서 류현진의 재활 과정에 대해 ‘준최대의 재활’이라고 말했지만, 지난 시즌보다 속도는 더 느린 편이다. 이에 대해 매팅리는 “꾸준히 정해진 프로그램을
류현진은 지난달 3월 18일 시범경기 등판 이후 왼 어깨에 이상을 호소, 훈련을 중단했다. 정밀검진 결과 구조적 손상이 발견되지 않았고, 2주 휴식을 진단받았다. 휴식을 마친 그는 재활 프로그램을 진행중이다.
류현진은 지난해 4월과 9월 두 차례 어깨 부상으로 전열을 이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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