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서민교 기자] 김성근 한화 이글스 감독이 외국인 투수 미치 탈보트의 보크 판정을 깔끔하게 인정했다.
탈보트는 10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0-2인 3회말 무사 1루서 민병헌 타석 때 1루 견제를 하다가 보크 판정을 받았다. 이후 심판 판정을 받아들이지 못한 탈보트는 글러브를 집어던지는 등 강하게 불만을 표시해 퇴장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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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김성근 감독이 김병주 구심에게 어필하고 있다. 사진(잠실)=김영구 기자 |
이날 탈보트의 보크 퇴장 이후 심판에 항의를 했던 김성근 감독은 경기를 마친 뒤 깨끗하게 보크 상황을 인정했다. 김 감독은 “보크 상황은 아쉽지만, 심판이 보크라면 보크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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