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최나연(28.SK텔레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시즌 2승을 달성하며 역대 10번째로 통산상금 1000만 달러를 돌파했다.
최나연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 피나클골프장(파71.6374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2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15언더파 198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LPGA 통산 9승을 챙긴 최나연은 우승상금 30만 달러를 더해 통산 상금 1023만 달러를 기록했다. 역대 LPGA 투어 10번째다.
![]() |
↑ 29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에서 열린 LPGA 투어 월마트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최나연이 상금 30만 달러를 획득해 통산 상금 1000만 달러를 돌파했다. 사진=(美 아칸소)AFPBBNews=News1 |
한국선수로는 세 번째다. 한국선수 중 처음으로 1000만 달러를 돌파한 박세리는 1256만 달러로 가장 많이 획득했고, 지난 2월 1000만 달러를 돌파한 박인비는 현재 1137만 달러를 벌었다.
한편, 올 시즌 71만 달러를 획득해 상금랭킹 6위로 올라섰다. 박인비는 142만 달러를 따내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다.
[yoo6120@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