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내야수 이범호(34)가 5회 교체 아웃됐다.
이범호는 11일 열린 2015 KBO리그 SK 와이번스전에서 2회 수비 도중 주자 이명기와 충돌해, 그라운드로 쓰러졌다.
2사 2루서 이명기가 3루로 뛰다가 견제에 걸렸고, 임기준의 공을 받은 이범호가 3루서 태그 아웃했다. 하지만 이명기가 슬라이딩하는 과정에서 이범호의 왼 무릎과 부딪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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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의 이범호는 11일 문학 SK전에서 5회 수비 도중 최병연과 교체됐다.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
이범호는 출전을 강행했다. 5회에는 타석까지 섰다. 그러나 더 이상 경기를 뛰기는 어려웠다. 5회 수비부터 최병연과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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