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데뷔전…혹평 이어져 "형편없는 볼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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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데뷔전/사진=MBN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하며 기대감을 모은 손흥민이 데뷔전에서 큰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영국 현지 언론의 혹평을 받고 있습니다.
손흥민은 13일(한국시간) 영국 선덜랜드 스타디움오브라이트에서 열린 선덜랜드와 EPL 5라운드 원정경기에 오른쪽 날개로 선발 출전해 61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이렇다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후반 16분 안드로스 타운젠드와 교체될 때까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고, 3차례 슈팅 중 유효슈팅은 없었습니다.
이날 손흥민의 경기에 대해 스카이스포츠와 데일리미러는 평점 6점을 매겼고, 데일리메일은 5.5점을, 후스코어드닷컴은 팀에서 두 번째로 낮은 평점 6.24점을 매겼습니다.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은 많은 기대감을 갖게 했다. 토트넘 서포터들은 그가 해리 케인의 득점부담을 덜어주길 기대했지만 이 한국선수는 데뷔전에서 바빴고, 돌파구를 찾지 못했다"고 평했습니다.
데일리미러는 "조용한 데뷔전이었다. 하지만 몇몇 날카로운 기술은 향후 활약을 기대케 한다"고 평했습니다.
데일리메일의 경우 "손흥민은 EPL에서 빛을 발하지 못했다. 영감을 주는 데 실패"했다고 말했습니다.
영국 방송 BBC의 경우
한편 손흥민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데뷔전을 치르게 돼 놀라웠다. 나는 분명히 더 잘할 수 있다. 팀이 첫 승을 한 것이 매우 기쁘다"고 데뷔전 소감을 전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