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에 한국 구기종목들이 선전을 펼치고 있다. 단체종목인 구기의 특성상 국군체육부대(상무)가 한국 대표로 출전 중이다.
상무 핸드볼팀은 6일 오후 상주시 1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예선전 A조 이집트와 경기에서 25-25 무승부를 기록했다.
앞서 브라질과 오만을 상대로 2연승을 거둔 한국은 이로써 2승 1무로 예선전을 마쳤다. 이집트와 동률이지만 골 득실에서 뒤져 A조 2위로 4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8일 카타르와 맞붙는다. 카타르전에서 승리하면 결승에 올라 은메달을 확보한다.
상무 남자 축구팀은 같은 날 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남자축구 조별리그(A조) 3차전에서 카타르를 1-0으로 꺾고 3전승으로 같은 전적의 알제리에 골 득실차(한국 +9·알제리 +7)에서 앞서 조 1위를 지켰다. 이 대회에선 각 조 1위만 결승에 오른다.
상무 농구팀은 안동체육관에서 열린 농구 A조 예선 3차전서 미국에 연장 접전 끝 94-91로 이겼다. A조 3연승으로 1위를 차지한 한국은 8일 B조 4위 프랑스와 8강전을 갖는다. 역시 상무배구팀도 경북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란과의 경기에서 각각 2
앞서 5일 상무 여자 축구팀이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조별예선 A조 2차전에서 전한솔-송다운의 연속골을 앞세워 미국을 2-0으로 제압하고 4강에 올랐다.
[jcan1231@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