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장충동) 전성민 기자] 경미한 부상을 입은 군다스 셀리탄스(30·서울 우리카드)의 투지를 김상우 감독이 높게 샀다.
우리카드는 2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16 V-리그 KB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세 세트스코어 3-1(19-25 25-23 25-18 25-23)으로 이겼다.
이날 경기의 최대 변수는 군다스의 몸 상태였다. 경기 전 김상우 우리카드 감독은 “군다스는 부상이 완벽히 회복된 것은 아니지만, 경미한 부상으로 볼 수 있다. 선수의 의지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군다스는 지난 19일 경기에서 갑자기 오른쪽 사타구니 부근 근육에 통증을 느껴 교체됐다. 군다스는 김 감독의 바람대로 의지를 보여줬다. 군다스는 팀 최다인 25득점을 올렸다. 공격성공률 54.34%.
↑ 2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5-16 V리그 우리카드와 KB손해보험의 경기, 우리카드 김상우 감독이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사진(서울)=옥영화 기자 |
이어 김 감독은 “김광국은 다른 날보다 토스가 안정된 것도 있었지만, 경기에 대한 몰입도가 좋았다. 흔들리는 부분을 메워줬다”고 말했다.
강성형 감독은 “2세트가 승부처였다. 고비를 못 넘겼다. 2
이어 강 감독은 “마틴이 2세트가 끝나면 경기력이 떨어진다. 흥분하는 면도 있는 것 같다. 김요한을 앞으로 라이트로 기용하는 것도 고민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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