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우완 선발 J.A. 햅이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돌아간다.
토론토 구단은 28일(한국시간) 햅과 3년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3년이며, 금액은 총 3600만 달러다.
햅은 지난 시즌 시애틀 매리너스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32경기(선발 31경기)에 등판, 172이닝을 던지며 11승 8패 평균자책점 3.6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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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완 선발 J.A. 햅이 토론토와 계약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햅에게 토론토는 낯설지 않은 팀이다. 지난 2012년 휴스턴에서 트레이드로 토론토로 이적, 2014년까지 뛰었다. 3년간 58경기(선발 50경기)에서 291이닝을 던지며 19승 20패 평균자책점 4.39를 기록했다. 기억은 별로 좋지 못하다. 매 시즌 부상에 시달렸다. 2012년 오른발 골절, 2013년 뇌진탕, 2014년 등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특히 2013에는 강습 타구에 머리를 맞았었다.
토론토의 이
‘FOX스포츠’의 존 모로시는 이번 영입이 블루제이스가 이번겨울 선발 투수에게 투자하는 가장 긴 계약이 될 것이라며 이들이 프라이스 영입전에서 발을 뺄 것이라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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