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207 공식홈페이지 “김동현 29% 우위”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종합격투기(MMA) 세계 1위 대회사 UFC는 웰터급(-77kg) 9위 ‘스턴건’ 김동현(35·Team MAD)의 단체 통산 13번째 승리를 전망했다.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는 31일 UFC 207이 열린다. 김동현은 같은 체급 12위이자 제3대 스트라이크포스 챔피언 타렉 사피딘(30·벨기에)과 메인카드 제2경기로 싸운다.
UFC 공식홈페이지는 김동현 -140 및 사피딘 +120으로 배당률을 설정했다. 사피딘이 이길 가능성은 김동현의 77.7%에 그치고 김동현 승률은 사피딘의 1.29배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는 얘기다.
해당 글을 작성한 UFC 특별기고가는 ‘김동현의 만장일치 판정승’을 가장 유력한 결과로 점쳤다. 김동현은 유도 4단 기반의 탄탄한 그래플링 기본기가 대표적인 장점이다. UFC 통산 16전 12승 3패 1무효. 웰터급에서만 10승을 거둔 역대 9번째 UFC 선수다.
사피딘은 2013년 1월12일 UFC에 흡수되기 전까지 세계 2위 대회사였던 ‘스트라이크포스’의 마지막 웰터급 챔피언을 지냈다. 스트라이크포스 7승 1패 및 UFC 2승 2패.

↑ 김동현(왼쪽)과 타렉 사피딘(오른쪽)이 UFC 207 계체 후 마주 보고 있다. 사진=UFC SNS 공식계정 영상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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