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황재균과 3루 포지션 경쟁자가 될 줄 알았던 라미로 페냐(32)가 일본 프로야구 히로시마 도요카프와 공식 계약했다.
2일 일본 언론 스포츠호치 보도에 따르면 히로시마는 계약금 10만달러, 연봉 65만달러에 페냐 계약을 확정했다. 그의 등번호는 5번이다.
멕시코 출신의 전천후 내야수 페냐는 2009년 메이저리그에 데뷔, 통산 7시즌 동안 34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2, 9홈런, 63타점의 성적을 거뒀다. 뉴욕 양키스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를 거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뛰었다. 지난해 샌프란시스코 소속으로 30경기에 나서 타율 0.299 1홈런 10타점을 올렸고 트리플A에서는 5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6 9홈런 63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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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미로 페냐(사진)가 일본 프로야구 히로시마 도요카프와 계약했다. 사진=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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