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고양 오리온이 이승현의 활약 속 서울 SK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오리온은 23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92-85로 승리했다. 이로써 오리온은 2연승과 함께 2위 서울 삼성을 반 경기차로 추격하게 됐다. 반면 8위에 머물러있는 SK는 6강 경쟁에서 더 쳐지게 됐다.
이승현이 에이스 면모를 과시한 경기. 그는 3점슛 두 개 포함 20점을 성공시키며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리바운드도 8개나 거뒀고 스틸, 등 공수를 주도했다.
오리온은 이승현 외에도 헤인즈와 바셋이 20점 가깝게 득점하며 공격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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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 오리온이 이승현(사진)의 활약 속 2연승 가도를 달리게 됐다. 사진(고양)=김영구 기자 |
3쿼터 때는 오리온이 분위기를 바꿨다. 이승현의 공격력이 폭발하기 시작하자 헤인즈와 바셋도 득점에 힘을 냈다. 결국 3쿼터 중반 이승현의 3점포로 전세가 바
한편 전주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안양 KGC인삼공사가 전주 KCC에 86-77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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