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OK저축은행이 풀세트 접전 끝에 한국전력을 꺾고 연패에서 탈출했다. 모하메드는 트리플크라운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OK저축은행은 23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최하위 OK저축은행은 끈질긴 투혼으로 경기를 잡아내는 성과를 거둔 반면 갈 길 바쁜 한국전력은 일격을 당했다. 한국전력은 3연패에 빠졌다.
OK저축은행은 치열했던 1세트 접전 중 송희채와 이민규의 연속 블로킹 공격이 성공하며 세트를 잡아냈다.
![]() |
↑ OK저축은행이 모하메드의 트리플크라운 활약 속 갈 길 바쁜 한국전력을 제압했다. 사진=MK스포츠 DB |
하지만 4세트부터 다시 OK저축은행 페이스였다. 모하메드의 공격력이 불을 뿜기 시작했고 이 흐름은 최종 5세트까지 이어졌다. 상대 범실을 놓치지 않은 OK저축은행은 모하메드의 블로킹으로 쐐기를 박으며 긴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모하메드는 이날 46점을 거둠과 동시에
한편 김천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도로공사가 현대건설을 3-2로 제압하고 4연승 가도를 달리게 됐다. 현대건설은 2연패에 빠졌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