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서프라이즈) 김재호 특파원] 모처럼 선발 등판 기회를 잡았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전직 마무리 트레버 로젠탈이 갑작스런 부상으로 이를 취소했다.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 등 현지 언론은 6일(한국시간) 로젠탈이 하루 뒤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가질 예정이었던 선발 등판을 옆구리 부상으로 취소했다고 전했다.
로젠탈은 오른쪽 옆구리 근육에 통증을 느껴 등판을 취소할 수밖에 없었다. 그는 이틀전 훈련 도중 이상을 느꼈고, 이틀이 가도록 통증이 지속되면서 결국 등판을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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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레버 로젠탈이 부상으로 선발 등판 기회를 놓쳤다. 사진= MK스포츠 DB |
지난 시즌 도중 마무리 자리에서 내려온 로젠탈은 이후 선발 전환 가능성이 제기됐다. 그는 이전에도 선발 투수를 하고싶다는 뜻을 드러낸 바 있다. 팀 동료 카를로스 마르티네스가 WBC에 참가하면서 자리가 비자 그가 선발 등판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잡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는 그가 언제 다시 선발 등판을 하게될지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지난겨울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 하이메 가르시아를 주고 영입한 유망주 중 한 명인 존 갠트가 대신 선발 투수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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