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세계적인 미드필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2·스페인)가 소속팀 FC 바르셀로나와 재계약을 맺었다. 종신계약의 형태다.
바르셀로나는 6일 구단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이니에스타와 재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어 오는 7일 홈구장인 캄프누에서 공식 기자회견 및 계약에 서명하는 행사를 마련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부터 주축선수들과의 재계약에 속도를 내고 있는 바르셀로나. 루이스 수아레즈는 물론 세르히오 마스체라노, 세르히오 부스케츠 등이 앞서 재계약을 맺었다. 이어 핵심이자 세계적 미드필더 이니에스타까지 잡는데 성공하며 전력을 탄탄히 했다.
이니에스타의 이번 계약은 종료시점이 없는 일명 종신계약 형태가 될 것임을 구단은 설명하고 있다. 지난 1996년 9월 당시 12세 나이로 바르셀로나에 입단한 이니에스타는 평생의 커리어를 한 팀에서 이어갈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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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니에스타(사진)가 바르셀로나와 종신계약을 맺을 전망이다. 사진=FC바르셀로나 홈페이지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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