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가 연장 승부 끝에 고양 오리온을 꺾고 2연승을 달렸다.
현대모비스는 29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94-93으로 승리했다. 센터 이종현이 14득점 6리바운드, 마커스 블레이클리와 레이션 테리가 각각 14득점 12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함지훈은 결승 득점 자유투 포함 21득점 10리바운드로 활약했다.
현대모비스는 시즌 8승8패 2연승을 기록하며 5할 승률을 회복했다. 반면, 3승14패를 기록한 오리온은 7연패 수렁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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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현대모비스가 연장 승부 끝에 고양 오리온을 꺾었다. 사진(고양)=김재현 기자 |
연장 승부에서 웃은 팀은 현대모비스였다. 함지훈의 힘이 컸다. 1점차 승부에서 함지훈이 자유투 2개를 얻어내 모두 성공시켰다. 점수는 94-93이 됐다. 오리온은 추가 득점을 노렸지만 성공해내지 못했고, 현대모비스가 귀한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원주 DB는 서울 SK를 꺾고 3연승을 달렸다.
DB는 원주 종합체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