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에인절스 우완 투수 JC 라미레즈의 검진 결과가 나왔다. 좋은 소식은 아니다.
에인절스 구단은 10일(한국시간) 라미레즈의 검진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라미레즈는 팔꿈치 내측측부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고 인대 재건을 위한 수술을 권고받았다.
라미레즈는 이번 시즌 2경기에 선발 등판했지만, 6 2/3이닝만에 9.4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그리고 하루 전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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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미레즈가 토미 존 수술을 받는다. 사진=ⓒAFPBBNews = News1 |
니콰라과 출신인 라미레즈는 지난 2016년 6월 웨이버 클레임을 통해 신시내티 레즈에서 에인절스로 이적했다. 이적 후 3시즌동안 72경기(선발 26경기)에서 13승 13패 평균자책점 4.04를 기록했다.
에인절스는 시즌 개막이 얼마 안된 상황에서 투수들의 연쇄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앤드류 히니가 팔꿈치 염증으로 이탈했고, 맷 슈메이커도 팔뚝 염좌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