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윤규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마무리 손승락(36)이 KBO 리그 최다 연속 시즌 10세이브 타이 기록에 접근했다.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8년 연속 10세이브 이상을 기록 중인 손승락은 최다 연속 기록인 구대성(한화)의 9년 연속 10세이브에 1세이브만을 남겨두고 있다.
2005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데뷔한 손승락은 경찰야구단 전역 후 2010년 넥센으로 복귀해 팀의 마무리투수로 마운드에 오르기 시작했다. 2010년 3월 27일 사직 롯데와의 경기에서 개인통산 첫 세이브를 기록한 손승락은 그 해 26세이브를 거두며 세이브 1위 타이틀까지 거머쥐는 등 클로저로 보직을 바꾼 첫 시즌을 성공적으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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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손승락이 9세이브를 기록하며 구대성의 9년 연속 10세이브 기록에 접근했다. 사진=MK스포츠 DB |
현재 9세이브를 기록 중인 손승락은 9년 연속 10
구대성은 1994년부터 2000년까지, 그리고 해외 진출 이후 복귀한 2006년과 2007년 두 자릿수 세이브를 기록해 KBO 리그 9시즌 연속 세이브를 기록한 바 있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