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이강인(18·발렌시아)의 결장이 길어지고 있다. 5경기째 부름을 받지 못했다.
이강인은 18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열린 2018-19시즌 스페인 라 리가 24라운드 에스파뇰과 홈경기에 결장했다.
베스트11에 제외된 이강인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감독은 곤살로 게데스(후반 12분), 제프리 콘도그비아(후반 22분), 산티 미나(후반 30분)를 차례로 교체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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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한국시간) 에스파뇰전까지, 이강인은 5경기 연속 결장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
이강인은 1월 30일 코파 델 레이 8강 헤타페와 2차전을 끝으로 경기를 뛰지 못하고 있다. 발렌시아는 2월 들어 5경기를 치렀지만 이강인은 벤치에 앉아 동료들의 플레이를 지켜볼 뿐이다. 아예 18명의 명단에 제외된 적도 두 번이다.
이강인이 결장한 가운데 발렌시아는 에스파뇰과 0-0으로 비겼다. 슈팅을 21개나 시도했지만 골 결정력이 떨어졌다. 전반 29분에는 케빈 가메이로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다. 에스파뇰의 우레이는 라 리가 첫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으나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후반 27분 교체 아웃됐다.
발렌시아는 리그
발렌시아(승점 32)의 순위는 9위로 미끄러졌다. 발레시아의 목표는 4위다. 그나마 4위 세비야(승점 37)가 비야레알에 0-3으로 대패해 간극이 크게 벌어지지 않았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