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웨스트햄에게 덜미를 잡혔다.
맨유는 2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0-2로 패했다.
경기 초반부터 맨유는 골을 노렸지만, 공격 전개가 매끄럽지 못했다. 전반 32분 안드레아스 페레이라가 슈팅 기회를 잡았지만, 상대 수비수 몸 맞고 굴절되면서 그대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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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반 38분 웨스트햄 애런 크레스웰의 왼발 프리킥으로 추가골을 뽑아냈다. 사진(영국 런던)=AFPBBNews=News1 |
후반전 시작하자마자 맨유는 동점골의 기회를 잡았다. 후반 3분 페레이라의 오른쪽 패스를 후안 마타가 문전 쇄도했지만 빗나갔다.
하지만 맨유에 악재가 터졌다.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가 부상으로 경기에 뛸 수 없게 됐다. 후반 16분 래시포드는 제시 린가드와 교체되면서 경기장에서 빠졌다.
래시포드가 빠진 맨유는 곧바로 흔들렸다. 후반 17분 웨스트햄 미드필더 필리페 안데르손이 때린 회심의 슈팅을 데 헤아가 가까스로 막아냈다.
결국, 후반 38분 웨스트햄이 추가골을 터트리면서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노블이 반칙으
경기에 패한 맨유는 23일 현재 6경기 2승2무2패 승점 8점으로 리그순위 8위로 떨어졌다. 반면, 웨스트햄은 3승2무1패 승점 11점으로 5위에 올랐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