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류현진(32)과 함께 메이저리그 FA(프리에이전트) 시장에서 준척급 이상으로 평가받은 좌완 댈러스 카이클(31)이 먼저 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과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카이클은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계약에 합의했다.
MLB네트워크의 존 헤이먼은 카이클의 계약은 3년 5550만 달러(약 644억 원)에 4년 차 베스팅 옵션이 발동되면 최대 4년 7400만 달러(약 859억 원)까지 올라간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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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댈러스 카이클이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간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번 겨울 화이트삭스는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간판타자 호세 아브레우와 3년 계약에 연장했고, 트레이드로 거포 노마 마사라를 영입했다. 또 포수 야스마니 그란달과는 4년 7300만달러에 계약했다.
선발투수가 필요한 화이트삭스는 류현진에게도 관심을 가진 구단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류현진과 함께 메이저리그 슈퍼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