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수퍼모델인 독일의 하이디 클룸이 아카데미상 시상식 후 열린 자선행사에서 속옷을 소장품으로 전달해 주위를 황당케 했다.
영국 현지 언론 데일리메일은 지난 2월 27일 아카데미상 시상식이 끝나고 열린 엘튼 존 에이즈 재단의 연례 행사에서 하이디 클룸이 소장품을 건네달란 리포터의 말에 그 자리에서 속옷 하의를 벗어 줬다고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제이 레노의 투나잇쇼 리포터는 클룸에게 다가가 소장품을 기증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클룸은 줄 것이 없다며 망설이다가 "제 속옷이 있는데 드릴까요?"라고 말했다. 그는 갑자기 드레스 속으로 손을 집어넣어 그 자리에서 속옷을 벗어 건넸다.
클룸은 최고의 행사 중 하나에 자신이 참가해 들뜬 마음을 주체하지 못하고 이같은 일을 벌였다는 후문이다.
그녀의 행동은 현재 유투브에 동영상이 게재돼 20만 조회수를 훌쩍 뛰어넘었고 현지 언론들도 뜨거운 관심을 보이는 등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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