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각으로 26일 S&P사는 스페인의 국가신용등급을 종전 'A'에서 '트리플B플러스(BBB+)'로 강등했습니다.
S&P사는 평정 보고서에서 "스페인의 재정상태는 더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은행부문 부실 때문에 정부가 재정을 추가로 지원해야 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S&P사는 지난 1월 스페인의 국가신용등급을 '더블A마이너스(AA-)'에서 'A'로 강등하고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제시해, 추가 강등 가능성을 열어둔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