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 중국 겨냥 방위협력지침 개정 논의"

미국과 일본 양국이 방위협력지침의 개정 문제를 논의하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본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모리모토 사토시 방위상은 "이전에 예상하지 못한 다양한 위험이 문제가 되고 있다"며 중국의 해양 진출을 의식한 방위협력지침 개정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미·일 방위협력지침은 일본이 공격당했을 때 미군과 자위대의 역할 분담 방안을 적어놓은 문서입니다.
개정 방향과 관련해 아사히신문은 일본이 낙도 방위를 위한 협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보도했으며 개정 논의에 맞춰 집단적 자위권 행사를 허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될 가능성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