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칠레 중부지역 산불 / 사진=MBN뉴스 캡처 |
'칠레 중부지역 산불'
칠레 중부지역의 항구도시인 발파라이소시 외곽에서 현지시간으로 13일 오후 시작된 산불이 대형 화재로 번졌습니다.
대형 산불이 발생해 가옥 500여 채가 불에 탔고, 주민들은 대피에 나섰습니다.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최소 16명, 뜨거운 재가 도심을 덮쳐 어린이와 노인들은 호흡 곤란 증세를 겪고 있습니다.
칠레 정부는 군인들을 동원해 주민 대피를 도와 여자 죄수 200명을 포함해 1만 명 이상이 대피했습니다. 재산피해도 심각해 지금까지 500채 넘는 집이 불에 탔습니다.
현지 주민 리카르도는 "보이는 모든 곳이 잿더미가 됐습니다. 마치 전쟁터 같습니다"라고 급박한 상
벽화마을로 잘 알려진 칠레 발파라이소는 인구 25만 명의 소도시로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있습니다.
칠레 대형 산불에 대해 네티즌들은 "칠레 대형 산불 왜 산불 났지?" "칠레 대형 산불 사망자가 16명이나...더 큰 피해가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네" "칠레 대형 산불 이를 어째.."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