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AIIB 참여’ ‘AIIB’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정부가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참여를 중국 측에 통지한 가운데 일본 언론이 우려의 목소리를 전했다.
일본 교도통신은 27일 “한국의 AIIB 참여 결정이 아직 입장을 정리하지 못한 일본의 고립을 불러올 수 있다”고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일본 정부는 AIIB 참가에 신중한 자세를 보이고 있다”며 “한·중·일 3개국이 관계 정상화를 향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이 참가를 표명함으로써 일본이 아시아에서 고립될 우려도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AIIB는 중국이 최대의 출자국이 돼 연내 설립을 예정하고 있다”며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전 10개국 등 아시아뿐만 아니라 영국과 독일 등 유럽에서도 참가가 잇따르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한국은 26일 AIIB 참여 결정을 중국에 통보했다. AIIB는 아시아 국가들의 대형 사회기반시설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중국이 지난 2013년 설립 제안
AIIB 참여 결정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AIIB 참여 결정, AIIB 참여 결정에 일본이 우려하고 있네” “AIIB 참여 결정, 한국 AIIB 참여 결정했구나” “AIIB 참여 결정, 일본도 AIIB 참여하려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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