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고리에 걸린 새끼를 구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는 어미 돌고리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한 외신은 19일(현지시간) 호주 골드코스트 해변 드럼라인에 걸린 새끼 돌고래를 구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어미돌고래의 모습이 담긴 영상과 기사를 소개했다.
해양보호단체 시 셰퍼드(Sea Shepherd)가 공개한 이 영상에는 어린 돌고래가 상어 접근을 막기 위해 설치한 드럼라인 갈고리에 걸린 모습이 담겨 있다. 새끼 돌고래 곁에 있는 어미는 새끼 돌고래가 숨을 쉴 수 있도록 새끼의 배를 머리로 반복해 밀어 올리고 있다. 새끼 돌고래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양 구조대원들에게 구조됐다.
시 셰퍼드 측은 “‘키
호주에서는 매년 수천 마리의 해양동물이 드럼라인에 걸려 죽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