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강도…한국인 관광객 금품 훔쳐
지난 13일(현지시각) 이탈리아를 방문 중인 한국인 관광객 30여 명이 강도를 당해 여권과 금품 등을 잃어버리는 사고가 났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오후 이탈리아 로마에서 한국인 단체 관광객이 이용하던 버스에 강도가 침입해 여권과 금품 등을 훔쳐 달아났다고 밝혔
외교부는 "강도가 침입했을 당시 관광객들은 주변 관광지에 나가 있어서 인명 피해는 없었다"며 "강도는 버스 유리창을 부수고 침입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이탈리아 현지 공관의 담당 영사가 사건 현장으로 출동해 현지 경찰과 협조해 자세한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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