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최근 발표한 '대북 제재 주의보'의 한글 번역본을 국무부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미국 정부가 대북제재 주의보를 발표하면서 한글 번역본을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일 미 국무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북한과 공급망 연계가 있는 사업체의 위험 요소'라는 제목으로 북한 제재 및 집행조치 주의보가 한글로 번역돼 올라와있다.
국무부는 "미국 또는 유엔 제재 당국 산하의 제재 준수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북한의 제재 회피 전술을
국무부가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 국토안보부 산하 세관국경보호국, 이민세관단속국과 함께 지난달 23일 발표한 17쪽 분량의 이 주의보는 북한이 국제사회의 제재를 피해 불법적으로 무역을 하는 행태를 소개하는 내용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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